이 15세 관람가를 받은 이유는?

영화 (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ㆍ17일 개봉ㆍ이하 놈놈놈)이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끈다. 영화 중 상당히 잔인한 장면은 물론 노출도 포함되어 있는 터. 폭력적인 장면에서는 일부 여성들이 눈을 감고 바라보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예상보다 낮은 등급이라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칼로 손가락을 절단하는 장면. 상당히 자세히 묘사된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얽히는 중요 모티브 중 하나인 '손가락 귀신'을 설명하느라 필수적인 장면이긴 하지만 꽤나 수위가 높다. 또 송강호가 마방집에 들어가 아편을 피우는 여성들을 훔쳐보는 가운데 한 여성의 상반신이 노출된 장면이 스치듯 지나가기도 한다.

의 심의에 참여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김호정 위원은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에서 "손가락 절단이나 목에 칼을 꽂는 등의 장면은 장면 장면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상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폭력을 미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고 봐서 18세 관람가로 하지는 않았다. 다만 폭력적인 면도 있기 때문에 12세가 아닌 15세가 되었다. 마방집 노출 장면은 선정적이라기 보다는 장소의 설명을 하는 역할이라고 봤다. 등급 결정에서 장르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코믹한 모험 액션 활극 장르라는 점에서 참여한 8명의 위원들이 15세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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