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8승3패, 승점 82점, 15연승. 취임 후 현대건설을 V-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강팀으로 변모시킨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하지만 코로나19로 외국인 선수 부상에 막혀 쉽사리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하지만 2023~2024시즌은 달랐다. 현대건설은 역경을 딛고 13년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그 중심에는 강성형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다. 강성형 감독을 만나 2023~2024시즌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아웃사이드 히터 공백…“시즌 초반이 가장 힘들었다”강성형 감독의 현대건설이 2021~22시즌, 2022~23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남자배구 현역 최고 세터라 불리는 한선수(38)가 원소속팀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대한항공은 18일 “2023~2024시즌 통합우승으로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끈 주장 한선수와 계약기간 3년,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선수는 2007년 전체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총 17시즌 동안 KOVO컵 우승 5회,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5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프로배구 출범 이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61)을 선임했다.우리카드는 17일 "마우리시오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배구단 창단 첫 외국인 감독이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파나소닉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일본 V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이끌었다. 2021년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코치로 VNL 1위를 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에피센트르-포도리야니에서 리그 1위 및 컵대회 우승을 하는 등 풍부한 우승 경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프로배구 V-리그의 포스트시즌을 의미하는 '봄배구'는 끝났지만, '봄바람'은 멈추지 않고 불었다.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 머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지난 2020년 깜짝 국내 복귀를 선언하며 V-리그 여자부 정상 탈환을 노렸던 여제는 그로부터 4년 후인 현재 3번의 준우승에만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우승을 향한 열망은 그를 기어코 다시 일으켜 세웠다.▶‘나 김연경인데’... 여제도 지치게 했던 ‘논란-준우승 잔혹사’튀르키예와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던 김연경은 2020~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강소휘(26)가 여자부 역대 최고액을 받고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2023~2024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자유계약신분(FA)을 획득한 강소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3년, 24억원으로 연간 총보수 8억원(기본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이다. 이는 여자부 FA 역대 최고보수다. 강소휘는 2015~2016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받아 9년간 2015~2016시즌 신인상, 베스트7(아웃사이드 히터) 2회, KOVO컵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베테랑 리베로 한다혜(29)를 품으며 후배 괴롭힘 논란으로 팀을 떠난 리베로 오지영(35)의 공백을 메꾸는 데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총 3년이며,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7000만원이다. 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간 리그에서 뛰었으며 국가대표 경력도 보유한 베테랑 레베로다. 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코트에서
2024년 시즌 막바지 배구계에선 큰 사건이 하나 터졌다. 오지영 선수가 후배 동료선수를 괴롭혔다는 논란과 함께 1년간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것. 이와 함께 소속팀에게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으며 “괴롭히지 않았다”와 “괴롭힘을 당했다“라며 서로간의 진실 공방을 넘어 법정 대응까지 예고하고 있다.배구계 보다 축구계에서 비슷한 일이 먼저 발생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컵에서의 불화설에 이은 신체 다툼이 있었다는 내용의 보도로 대한민국 전 국민이 떠들썩했던 일이 있
[양재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한 시즌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흥국생명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더 이상 안주해선 안 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여자부 정규리그 MVP 주인공은 흥국생명의 김연경이었다. 통산 6번째 MVP 수상이다.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건설에 0승3패로 밀려 우승을 놓쳤지만, 김연경은 그럼에도 올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득점 6위(775득점), 공
[양재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시즌의 끝자락인 시상식에서 ‘깜짝 현역 연장’ 소식을 밝혔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번이나 커리어를 연장하겠다고 선언한 김연경의 입에서, 미처 못 이룬 ‘우승’이라는 말이 다시 한번 나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여자부 정규리그 MVP 주인공은 흥국생명의 김연경이었다. 통산 6번째 MVP 수상이다.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건설에 0승3패로 밀려 우승을 놓쳤지만, 김연경은 그럼에도
[양재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V-리그의 포스트시즌을 의미하는 ‘봄배구’는 끝났지만, ‘봄바람’은 멈추지 않고 불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 머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여자부 정규리그 MVP 주인공은 흥국생명의 김연경이었다. 통산 6번째 MVP 수상이다.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건설에 0승3패로 밀려 우승을 놓쳤지만, 김연경은 그럼에도 올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득점
[양재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연경이 현역 연장을 선언했고, 그 무대는 또다시 흥국생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즌 중반부에 어느 정도 결정을 내린 사항이라고 밝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여자부 정규리그 MVP 주인공은 흥국생명의 김연경이었다. 통산 6번째 MVP 수상이다.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건설에 0승3패로 밀려 우승을 놓쳤지만, 김연경은 그럼에도 올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득점 6위(775득점)
[양재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연경이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도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상을 받은 후 다음 시즌 현역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여자부 정규리그 MVP 주인공은 흥국생명의 김연경이었다. 통산 6번째 MVP 수상이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던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올라온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했다. 정규리그 승점 80점 대 62점으로 3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모두가 2023~2024시즌 우승팀으로 흥국생명을 전망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건재한 상황에서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까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이다.뚜껑을 열어보니 예측은 크게 빗나갔다. 최근 몇 시즌 간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현대건설이 흥국생명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기 때문.두 팀의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현대건설이었다. 승점 1점차로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쥔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너무나도 극적이었던 현대건설의 우승 이야기를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2024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공시했다. KOVO는 4일 여자부 FA 자격 취득 선수 18명을 발표했다.FA등급은 연봉을 기준으로 A~C 등급으로 나뉜다. 연봉 1억원 이상인 선수는 A등급,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선수는 B등급, 5천만원 미만 선수는 C등급이다.A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해당연도 FA 영입선수 또한 보호 여부 선택 범위에 포함) 이외의 선수 중 FA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현역 연장을 고심하는 김연경(36)이 오는 6월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갖는다.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4일 "오는 6월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 경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졌던 김연경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마지막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오는 6월7일 미디어데이와 전야제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공식일정 첫 날인 6월8일 대한배구
[안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 팀에서만 17년을 뛰며 팀의 찬란한 날을 모두 지켜본 선수가 이날 한국 남자 프로배구의 역사를 썼다.대한항공의 상징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세터 한선수. 38세의 베테랑은 이날 팀과 함께 전설이 됐다.대한항공은 2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3전 전승
[안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는 정규리그 전반기까지만 해도 불안한 모습 때문에 힘들어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이기는 법을 잘 알고 있었던 챔피언은 ‘마지막 승부’에 강했다.대한항공은 2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3전 전승을 거두며 V-리그 역사상 최초의
[안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삼성화재는 이루지 못한 것을, 대한항공은 해냈다. V-리그 역사상 전무했던 ‘4시즌 연속 통합우승’. 그 주인공인 대한항공이 안산에 ‘절대 왕조’의 깃발을 꽂았다.대한항공은 2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3전 전승을 거두며 V-리그 역사상 최초의 ‘4시즌
[안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V-리그 역사상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의 주인공이 이날 나왔다. 대한항공이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대한항공은 2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3전 전승을 거두며 V-리그 역사상 최초의 ‘4시즌 연속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구단 통산 5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봄배구 진출에 성공한 고희진(43)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정관장은 2일 "고희진 감독(44)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1년으로, 최대 2027년까지"라고 발표했다.지난 2022년 4월 부임한 고희진 감독은 첫 해 19승17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4위에 올랐지만 승점 1점차로 아쉽게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삼킨 고희진 감독은 두 번째 해인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아포짓스파이커로 메가를, 외국인 선수 자리에 아웃사이드히터 지아를 선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