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백스테이지] 영화'놈놈놈'팔 부러진채 촬영 강행… 이병헌·김지운감독 "투혼 대단해요"

○…제 6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화제작 (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CJ엔터테인먼트)은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한 웨스턴 영화인데요.

덕분에 2,000m 높이에 위치한 중국 사막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기후 조건과 액션 때문에 배우들이 많이 병원을 들락날락 거린 영화로 꼽히기도 한다네요.

특히 '좋은 놈' 정우성은 팔이 부러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촬영을 강행했답니다. '나쁜 놈'으로 출연한 이병헌과 김지운 감독은 각각 따로 인터뷰를 했는데도 정우성의 투혼을 칭찬했습니다. 팔이 부러진 줄도 모르고 촬영을 진행해오다 인식한 뒤에도 병원에 갈 상황이 못 되었다고 합니다. 부러진 채로 촬영을 하다 자연히 붙어버렸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 덕분인지 정우성은 이번 영화에서 '카우보이'와 같은 멋진 그림을 수차례 연출했는데요. 양 손을 놓고 엉덩이를 안장에 붙이지 않은 채 말을 타는 모습에 전세계 여성들이 침을 꼴깍 삼켰답니다. 심지어 장총을 한 바퀴씩 돌리는 연출까지 제안해 제대로 카리스마를 발휘했습니다.

참석자 명단=고규대 이재원 이현아 김성한 문미영 안진용 강은영(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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