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내여자' 남녀 주인공… '누나' 호칭·키스신 놓고 묘한 신경전도

배우 박솔미와 고주원이 또 한 쌍의 연상녀-연하남 커플 탄생을 알렸다.

박솔미와 고주원은 MBC 새 주말특별기획 (극본 이희우ㆍ연출 이관희)의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극중에서는 고주원이 연상으로 설정됐지만 실제로는 박솔미가 고주원보다 세 살 많다. 박솔미는 "어려 보이기 위해 앞머리도 잘랐다. 내가 나이가 들어 보이면 시청자들이 몰입하지 못할 거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주원은 평소에도 박솔미를 누나라 부르지 않는다. 호칭을 생략하거나 '선배님'이라 부른다.

박솔미는 "촬영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났다. 몇 차례 누나라고 부르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배역에 몰입을 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고주원은 "일상 생활의 관계가 극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평소에도 드라마 속 캐릭터와 맞는 관계를 만들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박솔미와 고주원은 키스신에 관한 질문을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솔미는 극중 배우 박정철 고주원과 모두 키스를 나눈다. 박솔미는 "고주원과 키스가 무지개빛이었다면, 박정철의 키스는 야생마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야생마 같은 키스가 좋다"고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이에 "그 얘기가 크게 기사화 될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응수했다.

는 조선소를 배경으로 꿈과 야망을 좇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솔미와 고주원은 일과 사랑을 두고 애증의 관계에 놓이는 연인으로 등장한다.

는 26일 오후 10시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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