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눈매·푸석한 얼굴 '레이디 가가' 맞아?

■ 해외스타 노메이크업 극과극

해외 여자스타들의 노메이크업 모습은?

미국 연예전문지 US매거진은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해외 여자 스타들의 노메이크업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파격적인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연신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 그가 메이크업을 지우면 어떤 모습일까.

US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노메이크업의 레이디 가가는 20세 초반의 나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정도로 노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얼마전 내한해 망사 의상으로 국내 취재진들의 플래시를 받았던 파격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처진 눈매와 푸석해 보이는 얼굴빛이 40대 중년이라고 해도 믿을 법하다.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도 무대 위의 레이디 가가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영국의 스타가 된 수잔 보일.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 있다. 수잔 보일은 영국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제2의 폴포츠'로 불리며 인기가 상승했다. 하지만 그의 노메이크업 얼굴은 코와 턱주변에 수염이 난 듯 거뭇해 눈길을 끈다.

이들에 반해 미녀 스타들은 달랐다. '원판 불면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팝스타 제시카 심슨, 제시카 알바, 힐러리 더프 등은 맨얼굴도 매력적이다.

제시카 심슨은 뚜렷한 눈매와 매끈한 피부로 섹시한 면모를 드러냈다. 제시카 알바도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 어려운 모습이다. 맨얼굴이 오히려 청순하고 앳된 모습이다. 힐러리 더프도 노메이크업으로 20대 초반의 풋풋한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한 살 차이인 레이디 가가와는 다르게 10대 소녀 같다.

이제는 메이크업이 필수로 보이는 스타들도 있다. 에바 롱고리아, 카메론 디아즈, 우마 서먼은 맨얼굴이 안쓰럽게 느껴질 정도다.

에바 롱고리아는 활짝 웃고는 있지만 처진 눈매와 고르지 못한 피부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메론 디아즈는 50,60대 여인으로 보일 정도다. 늘어진 볼살과 탁한 피부톤이 중년의 나이를 넘어 노년의 분위기까지 풍긴다. 섹시스타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다. 우마 서먼도 굳게 닫은 입가의 주름과 푹 패인 눈이 40대에 들어선 '아줌마' 그 자체다. 핏기없는 얼굴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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