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레이디 가가 보고 있니?"

AMA 무대서 붕대 이용 파격 의상 선보여

가수 리한나가 파격 컨셉트 의상으로 레이디 가가에 도전장을 냈다.

리한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0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에서 붕대를 이용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4일(현지시각) "리한나와 레이디가가가 AMA 무대에서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고 밝혔다.

더 선에 따르면 리한나는 전신을 붕대로 감은 듯한 컨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탄력이 있는 흰색 붕대를 입은 리한나는 마치 영화 에 등장한 밀라요보 비치를 연상시켰다.

리한나는 무대에서 두 번째 싱글 을 불렀다. 관객들은 리한나의 자극적인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레이디 가가 역시 붕대를 이용한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파격 패션의 원조'로서 면모를 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붕대와 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가가는 몸에 밀착되는 살구색 의상 위에 흰색 띠 장식을 한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가가는 피아노를 이용한 섹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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