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LUSIVE] 장근석, 가수못잖은 가창력… 노래로 홀리다!

■장근석 아시아 투어 첫무대 대만 팬미팅 현장

배우 장근석이 한류 진출의 자신감을 얻었다. 장근석은 최근 대만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장근석은 대만을 시작으로 5월까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를 도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JangKeunSuk Asia tour'에 돌입했다. 장근석은 첫 무대인 대만에서 2,500여 명의 팬들을 불러모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장근석은 6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대만에 머물며 다양한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장근석은 팬미팅, 팬사인회, 기자회견 등 다양한 만남에서 틈틈이 공부한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 준비된 '한류스타'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대만에는 처음 가봤는데 너무 많은 팬들이 환영해줘 깜짝 놀랐다. 평생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이 뜨거웠던 대만 팬미팅 현장을 스포츠한국에 공개했다.

# 환대에 감사합니다

장근석이 대만 입성을 알리는 자필 사인을 하며 팬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 현지 팬들은 장근석과 사인을 함께 카메라에 담으려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스타 사랑이 극성인 대만 팬들은 장근석이 이동할 때마다 스쿠터, 택시로 쫓아다녔다. 장근석은 팬들의 뜨거운 애정공세에 놀라면서도 깍듯한 매너로 대해 '젠틀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팬 사랑에 "아이 러브 유"

장근석이 7일 타이페이 국부기념관에서 열린 팬미팅 도중 대만 팬들이 적은 메모를 읽으며 기뻐하고 있다. 팬들은 서툰 한글로 '장근석 사랑해' '오빠 고마워요' '내꺼' 등을 적었다. 장근석은 수많은 메모지를 읽던 중 한 장을 꺼내 들더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며 참석한 팬들에게 "아이 러브 유"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잊지 못할 선물

장근석은 대만 팬들로부터 잊지 못할 선물을 받고 눈물을 비쳤다. 팬들은 장근석에 대한 사랑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 서약서를 선물했다. 사전 두께의 서약서에는 2,500여 명의 팬들이 직접 작성한 평생의 약속이 담겼다.

# 한국의 정으로 화답

팬들로부터 평생 약속을 받은 장근석이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선물로 화답했다. 장근석은 대만을 떠나기 전 서울 인사동 등을 돌며 대만 팬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다. 장근석은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서울을 소개하는 팸플릿을 나눠주며 서울시 홍보대사의 소임을 톡톡히 해냈다.

# 노래로 홀리다

장근석은 대만 팬미팅에서 다양한 노래를 소화하며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장근석은 출연작 의 삽입곡 와 의 를 연달아 열창했다.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대만 팬들을 위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으로 섹시한 몸짓을 선보여 팬미팅을 뜨겁게 달궜다.

# '장근석 보자' 아우성

단 1회 열린 장근석의 팬미팅은 개최 전부터 화제였다. 티켓은 발매 3시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이 됐고, 현장 발권을 하려는 팬들이 티켓 판매처에서 밤샘 기다림을 하기도 했다. 팬미팅이 열린 국부기념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진을 치기도 했다. 대만 팬들은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장근석을 앞뒤를 막고 사진을 찍는 등 뜨거운 사랑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