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유빈 "첫 미팅… 두근두근"

'스친소'서 친구 만남 주선… 파트너 선정 동참 간접경험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와 유빈이 첫 미팅을 경험한다.

선예와 유빈은 오는 23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김영진 성치경ㆍ이하 스친소)의 녹화에 참여한다. 는 스타들이 자신의 친구를 데리고 나와 미팅을 주선하는 프로그램. 평소 방송 활동 때문에 미팅 한번 제대로 못해 본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팅을 경험해보게 된 셈이다.

선예와 유빈은 의 최연소 출연자다. 두 사람의 나이는 각각 19세와 20세. 이제 갓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어떤 친구들을 데리고 나올지도 관심사다. 의 성치경 PD는 "두 사람은 자신의 친구들을 커플로 맺어주기 위한 조력자가 된다.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등 모든 과정에 동참하여 미팅을 간접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선예와 유빈 외에는 21세인 가수 겸 배우 이현지가 또 다른 출연자로 나선다. 세 사람의 평균 나이는 20세다. 반면 남성측 주선자로는 30대를 눈 앞에 둔 가수 MC몽과 붐 외에 배우 안용준이 출연한다. 주선자들의 나이를 고려할 때 역대 최대 나이차가 나는 커플의 탄생도 기대해 봄 직하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개별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연예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다양한 개인기를 볼 수 있다. 선예와 유빈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