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비어 유포자 찾아달라" 수사 의뢰

"유언비어 유포자를 반드시 찾아내겠다."

배우 신현준이 자신과 관련된 인터넷 소문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신현준측은 19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신현준이 미국산 소의 수입에 반대하는 이들을 매도했다는 글을 인터넷 미니홈피에 올렸다는 소문을 유포한 네티즌을 수사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신현준측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글을 올린 적이 없다. 없는 일을 사실인양 유포시킨 네티즌이 누구인지 찾아내 내막을 물을 생각이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신현준은 18일 하룻동안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이들을 무지몽매하다 평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하나님의 사자로 표현했다는 글을 올렸다는 소문으로 몸살을 앓았다.

신현준이 이 같은 내용의 글을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네티즌의 반발 때문에 곧바로 삭제됐다는 게 소문의 요지다. 결국 이 소문은 신원미상의 네티즌이 신현준의 미니홈피서 읽은 글을 재구성했다는 파일이 유포되면서 파장을 낳았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글의 내용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대통령이 되었는데/세상은 대통령에게 욕설을 내뱉는다/대통령님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낸 사자인데/대통령님을 욕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욕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미국산 쇠고기/아무런 증거도 없는데/정말 위험하면 안사먹을거 가지고/그까짓 먹을 것 하나에 대통령님 욕하고/나아가 하나님을 욕하다니/사랑이신 하나님/무지몽매한 사람들을 용서하소서'라는 내용이다.

신현준측은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실제인 것처럼 오인될 소지가 있어서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 신현준이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하지도 않은 한 것처럼 포장해놓고 매도할 수 있느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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