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靑 소송 반발

"광우병 관련 < PD수첩 >, 10탄까지도 만들겠다."

박성제 언론노조 MBC 본부장은 13일 오전 "까마귀를 보고 까맣다고 말하는 언론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국민을 섬기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실상이다. < PD수첩 〉은 5,6탄을 넘어 10탄까지 만들어 문제의 본질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4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약칭 미디어행동)이 이날 청와대 앞 서울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가진 규탄 집회 기자회견 자리에서였다. 이 자리는 MBC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청와대를 비판하는 자리였다.

박 본부장은 집회를 마친 후 스포츠한국과 전화에서 "10탄까지 만들겠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말이다. < PD수첩 〉외에 MBC의 시사프로그램인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