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은 20개월 이내의 쇠고기를 먹지 않나?"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주장하는 LA한인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손석희 교수는 7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MBC 표준FM(95.9MHz) 에 출연한 남문기 LA한인회장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 교수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함을 주장하는 나문기 한인회장에게 "한인단체가 전문가도 아니면서 무조건 괜찮다고 하는 건 문제가 있다. 교민과 미국은 20개월 이내의 쇠고기를 먹는다고 하던데 우리는 우리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남문기 한인회장은 일관되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남 회장은 "30개월 소가 대부분이라면 정부에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 문제가 있다면 교포가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다. 교민 300만 전부가 외교관 역할을 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A한인회를 비롯해 한인상공회의소와 뉴욕한인회 등은 5,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 일고 있는 '광우병 괴담'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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