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고 하는 것과 차이가 있어"… 원작에 대한 부담은 없어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임상수 감독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하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고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를 리메이크했다는 점에서 결코 만만한 작품이 아니다. 하지만 전도연은 원작에 대한 부담을 한켠에 묻어 놨다.

전도연은 노컷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원작에 대해서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 없다"며 "제 생각엔 감독님이 원작과 전혀 다른 '하녀'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원작과의 비교는 숙명적이다. 그녀는 "원작은 스릴러 장르를 처음부터 끝까지 안고 갔다면, 2010년 '하녀'는 에로틱, 스릴러, 서스펜스 그리고 임상수식 블랙코미디까지 장르적으로 풍부하다"며 "50년 전보다 시각적으로도 볼거리가 훨씬 많다"고 비교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원작 '하녀'도 6월 재개봉한다고 들었다. 비교해서 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까. 그녀는 "처음 보고 난 뒤 잘 이해하지 못했고, '이건 뭐지' 그랬던 것 같다"며 "스토리만 놓고 보면 신파적이고 뻔한 이야기인데 그것을 어떻게 파헤칠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전도연은 이 작품에서 파격 노출도 서슴치 않았다. '해피엔드', '너는 내 운명' 등에서도 노출을 감행했지만 이번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

그녀는 "혼자일 때와는 확실히 부담의 차이가 있다. 그래도 배우 전도연은 변할 수 없다는 것을 남편이 생각해 준 것 같다"며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이 지지해주던 믿음을 지금은 남편이 해준다"고 밝혔다.

노출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에 대해선 어쩔수 없단다. 그녀는 "저 뿐만 아니라 어떤 작품이건 베드신, 노출이 있으면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 같다"며 "단지 영화를 보면 알겠지란 생각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쓰진 않는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오히려 그녀는 "극 중 자연스럽게 노출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옷을 입고 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욕심일수 있는데 그것마저도 자유롭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전도연이 연기할 하녀 은이 역할은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캐릭터.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의 유혹에 쉽사리 넘어가지만 어느샌가 훈을 유혹하기도 한다.

전도연은 "처음에는 순수와 도발이 별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은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순수하기 때문에 도발적이라는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전했다. 의도된 도발이 아니라 순수하기 때문에 도발적일 수 있다는 게 그녀의 해석이다. '하녀'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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