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캐릭터 포스터, 전도연·이정재 엇갈린 욕망 호기심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영화 '하녀'가 4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4종 캐릭터 포스터는 하녀와 주인집 남자의 비밀스런 관계와 이를 둘러싼 각 인물들의 엇갈린 욕망을 담고 있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녀'에서 은이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 전도연은 욕실 청소 중 누군가를 발견하고 놀란듯한 표정을 통해 주인집 남자와의 위험한 관계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다리의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하녀 의상은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여자'란 문구와 어우러져 진한 에로티시즘을 전한다.

훈 역할의 이정재는 고급 수트와 손에 든 와인으로 상류층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눈빛과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남자'란 카피가 훈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병식 역의 윤여정은 주인집 남자와 하녀의 관계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나이든 하녀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문 뒤에서 누군가를 훔쳐보는 듯한 표정과 '모든 것을 지켜보는 여자'란 카피가 긴장감을 북돋운다.

해라 역을 맡은 서우는 분노에 사로잡힌 표정을 통해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 남편과 하녀의 관계를 알고 난 그녀가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각각의 캐릭터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번 포스터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4종의 이미지들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것. 4명의 인물이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이색 구도는 하녀와 주인집 남자의 교차되는 눈빛과 이를 지켜보는 나이든 하녀, 분노에 가득 찬 안주인의 표정이 대비되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전한다.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하녀'는 5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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