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강혜정 '부산 데이트 끝, 고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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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끝!’

배우 조승우 강혜정 커플이 이틀 동안 달콤한 ‘부산 데이트’를 마쳤다. 조승우 강혜정 커플은 8일 오후 10시께 영화전문지 프리미어가 주최한 ‘라이징 스타 어워드’의 시상식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곧바로 전남 고창으로 영화 촬영차 떠났다. 조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몇몇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 국제영화제를 찾았다가 영화 촬영이 늦춰질 까봐 한밤중에 이동했다”고 밝혔다.

조승우-강혜정 커플은 지난 7일 부산에 도착했다가 이틀 만에 영화 촬영장에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열린 제6회 부산영평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8일 ‘라이징 스타 어워드’에서도 남녀 배우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아 트로피를 한아름 든 채 부산을 떠났다.

두 사람은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같은 곳에서 나란히 메이크업을 하는 등 한 시도 떨어지지 않은 신세대 커플의 당당함과 살가움을 뽐냈다.


부산=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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