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끈 풀어져 벗겨질 뻔… 황정민 재빠른 조치로 사태 수습

[부산영화제] 공효진, '아찔' 노출 위기
드레스 끈 풀어져 벗겨질 뻔… 황정민 재빠른 조치로 사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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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위기, 아찔했어요!'

배우 공효진이 제 10회 부산영화제 개막식에서 아찔한 '노출 위기'를 겪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공효진은 이날 오후 7시 반께 개막식 참석차 차에서 내려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드레스가 벗겨질 뻔한 아슬아슬한 순간을 경험했다. 공효진는 이날 어깨가 훤히 드러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그러나 레드 카펫을 밟기도 전에 드레스를 고정시키는 끈이 풀어져 노출의 위기를 맞이한 것. 다행히 뒤따라 오던 황정민이 급히 상황을 파악하고 끈을 묶어 주는 재빠른 조치를 취해 공효진은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만난 공효진은 황정민이 사태를 수습하는 20초 동안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여배우들은 화려한 의상으로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냈으며, 검은색 단아한 드레스를 입은 하지원은 검은색 슈트를 입은 강동원과 나란히 입장해 환호를 얻었다. 배우 김민선은 허리가 드러난 드레스로 섹시함을 과시했으며, 손태영은 체크 무늬 자켓으로 '스쿨걸 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산=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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