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섹시하고 은근히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로 보이려 했어요."영화 '작전'에서 프라이빗 뱅커 역할을 맡아 색다른 팜므파탈에 도전하는 배우 김민정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작전'(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산관리사 유서연이라는 인물을 연기했다. 유서연은 촬영할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캐릭터였다. 다른 배우들에 비해 등장 횟수가 적었다. 그 안에서 역할에 대해 다 설명하려니 어렵고 부담도 있었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인물이었지만
"섹시미도 백치미도 버렸어요. 세상일에 아무 관심 없는 듯 무심하지만 한편 의리 있는 여자로 분했죠."영화 '마린보이'의 여주인공 박시연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처스)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돈 많은 조폭 보스와 혈기 넘치는 마린보이 사이를 오가는 유리 역을 맡았다. 유리는 섹시하게 갈 수도 있고 백치미 넘치는 여자일수도 있었지만 무심한 편을 택했다. 세상일에 무심한 듯하지만 결국 의리를 지키는 여자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영화 '과속스캔들'이 개봉 7주차에 '쌍화점'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는 파란을 일으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과속 스캔들'은 16~18일 전국 402개관에서 29만2,598명(22.9%)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라섰다. '과속스캔들'은 지난해 12월 4일 개봉해 연속 4주 정상을 지키다가 12월 30일 개봉한 '쌍화점'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양보했으나 지난 주말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흔히
배우 김남주가 8년 만에 안방 극장에 컴백한다. 김남주는 최근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후속인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출연을 확정했다. '내조의 여왕'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의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으로 신데렐라를 꿈꾸며 서울대 출신의 남자와 결혼했지만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능한 남편 때문에 그 꿈이 부서진 주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남주는 극 중 남편의 성공을 위해 한 몸을 다 바쳐 내조를 하는 주부 천지애 역을 맡았다. 영화 '그 놈 목소리'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김남주는 "오랜만에 안방
"백지수표를 포함한 스폰서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어요."에로 배우 정세희가 백지수표 제공을 포함한 세 차례의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정세희는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스폰서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내가 거절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화를 세 번 받았다"고 밝혔다. 정세희는 이어 "전화를 건 사람은 두 번 연속으로 원하는 금액을 주겠다고 했다. 내가 계속 거절하자 세 번째에는 백지수표를 제안했다"며 "이런 제안을 받고 무척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정세
"대본에도 없었는데 정웅인 선배가 우겨서 전라 노출을 하시더라고요."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여자 주인공 한고은이 정웅인과 함께 한 베드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고은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에서 열린 '유감스러운 도시'(감독 김동원, 제작 주머니엔터테인먼트)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에서 정웅인 선배와 베드신을 찍었다. 대본에는 원래 전라 노출이 없었는데 본인이 우겨서 벗으시더라.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태양은 없다'(1999)와 '천사일'(2001) 이후 8년 만에 영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전 1루수 사수에 비상이 걸린 이승엽(33)이 이번에는 외국인 선수 무한경쟁까지 겪게 됐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과 '스포츠호치'는 11일 인터넷판에서 요미우리가 외국인 투수 디키 곤살레스와 1년간 3천만엔에 계약했다고 전했다.오른손 투수 곤살레스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했고 18승2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최고시속 150㎞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잘 던져 2006년에는 9승을 올리기도 했다. 2007년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했고 재기
"혼합복식 최강의 전통을 이어가겠다"지난 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정상급 스타로 떠오른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이 새해 초 안방에서 코리아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이용대와 이효정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3일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제2체육관에서 시작되는 2009 요넥스코리아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 출전해 종합우승에 도전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지정한 12개의 슈퍼시리즈 중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대회로 총상금도 30만달러로 가장 많다.이번 대회는 비록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이재원이 당시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방송에서 심경을 밝혔다. 이재원은 케이블채널 tvN의 'ENEWS'의 '폐기처분'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무죄가 되건 유죄가 되건 언론에 나올수록 더 악화가 된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기자들이 몰려오는 상황이 너무 무서웠다"며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이 왜곡 보도돼 너무 힘들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것이 처음으로 방송에 제 목소리가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이 일은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다"며 "최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가 영화 '쌍화점'을 꺾고 주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마다가스카2'는 8일 오후 3시 현재 온라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주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마다가스카2'는 25.6%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23.6%로 2위를 차지한 '쌍화점'과는 2% 차이다. '마다가스카2'는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과 가족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전체관람 등급의 유일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예매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
"포근함 속에 섹시미가 묻어나는 남성이 이상형이에요."영화 '키친'의 주연배우 신민아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신민아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남자의 섹시미는 편안함 속에서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아빠 같은 포근함 속에서 묻어나는 섹시미가 진짜 섹시미인 것 같다. 나이는 크게 상관없지만 어른스럽고 든든한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신민아의 이상형 발언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주지훈의 섹시함과 김태우의 편안한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이어 공개됐다. 영화 '키친'은 양산 가게
세상 고민 하나도 없이 밝고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것 같은 그녀. 배우 이수경(26)이 꼭 맞춤한 듯한 캐릭터로 연말 극장가 문턱을 두드린다. 각각의 사연을 안고 필리핀 보라카이로 떠난 3쌍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감독 강철우, 제작 스토리팩토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수진 역을 맡아 까칠한 CEO 역의 이선균과 로맨틱한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하늘이시여'와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는 톡톡 튀는 신세대 여성의 전형을 선보였고 영화 '타짜'와 '가면'에서는
배우 박시연이 김혜수와 염정아의 뒤를 이어 한국형 팜므파탈의 계보를 완성할 예정이다. 박시연은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에서 미스터리 걸 유리 역을 맡아 '범죄의 재구성'의 염정아와 '타짜'의 김혜수를 버금가는 뇌쇄적인 악녀 연기를 선보인다. '마린보이'는 신종 마약 운반 수단인 마린보이(몸 속에 마약을 숨겨 바다 속으로 운반하는 마약 운송자들을 일컬음)가 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와 그의 몸을 둘러싸고 피나는 경쟁을 벌이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박시연이 맡은 유리는 재즈 가수이자 마린보이로 키워지
신예 홍아름이 연말 시상식에서 원더걸스에게 당찬 도전장을 내민다. KBS-2TV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섬처녀 김보리로 출연 중인 홍아름이 오는 31일 열리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원더걸스의 '노바디' 춤 도전에 나서는 것. 홍아름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홍아름이 다른 여배우들과 함께 3주 동안 원더걸스의 '노바디' 춤을 맹연습하고 있다. 특히 홍아름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몸놀림이 유연하다. 짧은 시간 동안 연습했지만 원더걸스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김두현(26)은 결장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이하 웨스트브롬)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낚았다.웨스트브롬은 2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로만 베드나르의 헤딩 결승골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크레이크 비티의 추가골을앞세워 2-0으로 이겼다.웨스트브롬은 전반 34분 오버래핑에 나선 토트넘의 왼쪽 풀백 베누아 아소 에코토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수비수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갑작스럽게 찾아 온 한파와 홀쭉해진 지갑 덕분에 유난히 추위가 살을 에는 올 크리스마스 시즌,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 줄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들을 보며 마음을 달래는 건 어떨까.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과 할리우드 대작 액션, 작지만 알찬 한국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영화가 포진돼 있다. 추운 겨울엔 로맨틱 코미디가 제격… '과속스캔들'·'로맨틱 아일랜드'·'달콤한 거짓말'추운 계절에는 연인의 손을 꼭 붙들고 '하하호호' 웃음을 터뜨리며 로맨틱 코미디를 관람하는 것만큼 안성맞춤인 데이트가 없다. 연인이 없는 관객
영화 '과속스캔들'이 기대를 모은 신작들을 제치고 연속 3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과속스캔들'은 개봉 3주차를 맞아 새롭게 개봉한 대작 일본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와 브랜든 프레이저 주연의 액션 어드벤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지난 19~21일 전국 530개 스크린에서 54만4,234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54만8,607명으로 이러한 흥행세라면 300만
신동엽이 '피겨요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연하는 KBS-2TV 신년 특집 프로그램의 MC로 낙점됐다. 신동엽의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엽은 내년 1월1일과 2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2TV '2009한국의 희망- 김연아·박태환 스페셜'의 MC를 맡아 1일은 김연아 스페셜을, 2일에는 박태환 스페셜을 진행한다. KBS의 관계자는 "신동엽은 출연진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남다른 재주가 있는 MC다. 예능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두 선수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MC 기용이유를 밝혔다.
남성그룹 H.O.T와 jtL로 활동한 가수 이재원(28)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성동 경찰서는 19일 이재원에 대해 가수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동서에 따르면 이재원은 지난 달 가수 지망생인 모씨를 항거불능 상태에 빠뜨린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 측 관계자는 "피해자가 이재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재원은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이날 조사에서 강압적 성폭행이 아닌 합의에 의한 성관계로 생각했다고
대작 영화 '오스트레일리아'가 미국과 호주 개봉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주간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H길을 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과 '물랑 루즈'를 만든 호주 출신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역시 호주 출신인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출연한 '오스트레일리아'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호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국 귀부인과 소몰이꾼의 운명적 사랑을 그렸다. 호주 정부의 전폭적 지원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1억2천200만 달러(약 1천8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 영화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