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연오 통역요원 '영화제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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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도 도와야죠!’

미녀 트로트 그룹 LPG의 멤버 연오가 영화인들의 축제에 도우미를 자청했다. 연오는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 행사 중 하나로 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독일의 밤’에 참석해 영어 안내 통역 요원으로 활약한다.

2001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에서 LPG로 가요계 데뷔한 연오는 이날 오프닝, 귀빈 소개 등 행사 진행 외에도 주요 인사들의 축사를 영어로 통역해 주며, 미모와 지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LPG의 소속사인 찬2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독일의 밤’ 행사를 주관하는 자동차업체 BMW가 영어 통역 안내 요원으로 유명 스타를 섭외했는데, 연오가 명지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고 있는 데다 최근 LPG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어 BMW측이 제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연오는 “졸업을 하고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딱히 영어를 구사할 시간이 없었다. 많이 떨리지만 단단히 마음먹고 임하면 매끈한 진행을 보여줄 각오다”고 말했다.

한편 LPG의 소속사측은 “LPG 멤버들 모두 다재다능한 끼가 많아 놀라 때가 많다”면서 “멤버 수아는 초상화 실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고, 윤아는 전국체전 여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의 한영은 구찌, 샤넬, 크리스챤디올 등의 국내 명품 패션쇼의 유명 메인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고 싱글벙글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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