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개막식 나란히 입장… 재결합설 일축

류승범-공효진 "우리사이? 우정이라 불러줘"
PIFF 개막식 나란히 입장… 재결합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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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제 10회 부산국제영엔염낯렘커【?'옛연인' 류승범(왼쪽)과 공효진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 부산=뉴시스
‘아직은 절친한 친구일 뿐!’

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이 부산 랑데부로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6일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연인처럼 나란히 입장했다. 때문에 공식적으로 결별을 알렸던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고 있다.

두 사람은 개막식에 입장한 직후에도 포토라인에 서서 다정한 포즈를 연출해 어느 스타 보다 더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류승범의 소속사인 열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사람이 여전히 자주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연인 사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다. 좋은 친구, 혹은 절친한 연예계 동료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이미 올해 초부터 또래의 연예계 동료들과 어울려 만남을 가지면서 ‘연인 시절로 돌아갔다’는 소문에 오르내려왔다.

2001년말 SBS 주말극 ‘화려한 시절’에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동갑내기 두 스타는 한 때 당당한 스타 커플의 대표주자로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초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샀었다.

그 때문에 여전히 두 사람이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은 다시 사랑을 시작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질 법한 상황이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한 때 연인 사이였다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공식화됐던 터라 좋은 만남을 갖고 있지만 ‘연인’으로 비쳐지는 것에는 무척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0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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