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용하의 부모님이 서울성모병원에 병실에 입원했다.

박용하의 측근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박용하의 부모님이 모두 서울성모병원 병실에 누워계신다. 슬픔이 큰 상태라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하의 아버지는 현재 위암으로 투병 중이다. 아버지는 박용하가 죽기 몇 시간 전까지 아버지의 허리와 다리를 주무르며 효심을 보여준터라 더욱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용하의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 어머니도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살며 매일 아침 아들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곤 했다. 사망 당일에도 새벽에 자는 아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방문을 열었다가 싸늘한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박용하의 두 누나와 매형들은 장례식장과 병실을 오가며 오열하고 있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용하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8시다. 화장은 성남 화장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용하의 빈소에는 소지섭, 박희순, SS501 김형준,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 연예계 선후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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