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용하의 영정 사진이 정오에야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이 사진은 박용하가 얼마전 찍은 프로필 사진 중 하나로 알려졌다. 박용하의 측근은 "박용하 특유의 편안한 웃음과 지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박용하의 영정 사진은 당초 오후 2시에 진행된 브리핑 시간에 함께 공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장례식장 내부 상황이 좋지 않아 영정 사진 공개는 늦춰졌다. 박용하의 측근은 "빈소 안이 협소하다. 조문을 온 톱스타도 많은 눈물을 흘려 대부분 외모에 모습을 드러내기 힘든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박용하의 빈소는 첫날에도 많은 동료배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식장 내부는 이미 만석이라 영정 사진을 공개해도 취재진이 발을 디딜 틈이 없다. 박용하의 측근은 빈소를 방문한 톱스타들이 마음 편하게 애도할 수 있도록 취재를 제한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측극은 "내일 박용하의 장례식장을 좀 더 넓고 편한 장소로 옮길 수 있다. 영정 사진은 빈소 내부의 상황은, 나아지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30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용하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8시다. 화장은 성남 화장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용하의 빈소에는 소지섭 박효신 김민정 유진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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