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배경글 관심

박용하 트위터 배경화면 캡쳐
30일 숨진 배우 박용하의 트위터 배경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하는 자신의 트위터 배경 화면에 "사람들은 가끔씩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 너무도 쉽게 이야기를 한다"는 내용의 글이 담긴 배경 화면으로 장식했다.

이 글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네티즌은 이 글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까지 복잡했던 그의 심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고 있다. 박용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소통을 해왔기에 더욱 그렇다.

박용하는 27일까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마지막 글을 남긴 27일에는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한 후 "졌구나. 하지만 잘한 것은 잘한거니까. 모두 따듯한 마음으로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 올 태극전사를 위해 박수를 쳐줍시다. 수고수고"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26일 "공항에 온 걸 어떻게 알고 그렇게 또 나와주셨는지 그것도 늦은 시간에 마중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공항으로 마중을 마온 팬들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30분께 논현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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