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영화 더빙에 참여한다.

신봉선은 7월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감독 컬크 드 미코ㆍ수입 (주)쇼타임ㆍ이하 스페이스 침스)의 목소리 연기자로 캐스팅됐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신봉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계에도 발을 들여놓게 된 셈이다.

신봉선은 에서 여주인공 루나 역을 맡았다. 루나는 에 등장하는 홍일점 침팬지다. 의 관계자는 "신봉선은 개그 뿐 아니라 노래 연기 등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순발력을 갖춰야하는 영화 더빙에도 적합하다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를 통해 가수 MC몽과 호흡을 맞춘다. MC몽은 신봉선에 앞서 의 남자 주인공 햄 역에 발탁됐다. 이 관계자는 "신봉선과 MC몽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도 활동하며 각각 개그계와 가요계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라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을 갖춘 침팬지 요원들이 사라진 우주선을 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다. 영화 의 제작진이 만든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이다.

는 오는 7월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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