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슬리피 '예비 허니문?' 美 애정행각

가수 화요비가 남자친구인 언터쳐블의 슬리피와 달콤한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은 5월초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을 돌며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슬리피의 한 측근은 "슬리피는 미국 공연이 예정돼 있던 화요비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두 사람은 미국에 함께 머물며 현지에 살고 있는 지인들을 만나는 등 여행을 다녔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자신의 공연 일정도 포기하고 여자 친구인 화요비를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미국에서 망중한을 즐기며 이른 여름 휴가를 즐겼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은 채 길거리를 활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화요비는 둘 만의 여행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둘은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셀카'를 찍고 키스를 나누는 등 애틋한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화요비는 사진 속에서 "여보가 찍어 준 사진"이라는 문구를 적는 등 서로 '닭살'스런 애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화요비와 슬리피는 올초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서로의 애정을 방송을 통해 서슴없이 드러내 동료들의 부러움도 사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홍대에서 열린 언터쳐블의 콘서트에서 슬리피가 화요비를 무대로 불러 진한 키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지난달 열린 화요비의 콘서트 역시 언터쳐블이 게스트로 초대돼 시선을 끌었다.

슬리피는 최근 새 미니앨범 < Untouchable Mini Album 1st >에 "힘든 와중에도 전 곡에 퀄리티를 높여준 초미녀 레아야!(중략) 너무 너무 사랑해"라는 글을 남겨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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