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미다스의 손' 박진영(37)이 신인가수 조권에게 축하의 글을 전했다.

박진영은 6일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2567일, 최장기 연습생 권이의 데뷔를 바라보며"란 제목의 글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권은 2001년 7월 오디션을 통해 JYP에 연습생으로 합류한 신인가수다.

박진영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2001년 7월 1일 오디션 이후 지루하고도 긴 시간 무너지지 않은 채 자신을 채찍질해온 한 연습생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벅차 오른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조권에게 "연습생 동기 (원더걸스) 선예의 성공과 미국에서 알 켈리와 함께 음악작업 중인 G-soul을 바라 보던 힘든 마음을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연말 두 사람이 나와 함께 무대에 설 때 객석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그 마음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어 "때로는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된 적도 많았지만 너는 항상 자신을 가다듬으며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왔다"면서 "7년이란 시간을 이겨낸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넌 내게 감동과 교훈을 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권은 이달안에 4인조 남성그룹 2AM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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