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인 배우 주지훈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주지훈은 최근 국방부와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제작하는 뮤지컬 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4월 마약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하고 군입대한 후 1년 반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주지훈의 발탁을 두고 "국방부가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직후 출연이 예정됐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군대에서 배우로 재기한 셈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주지훈이 사회에 있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국방부가 공동 제작한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군인 신분의 주지훈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는 한국 전쟁 중 '장진호 전투'와 '흥남 철수작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이다. 주지훈 외에 배우 이준기 김다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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