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37)가 재일교포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엄정화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싱글싱글' 코너에서 "이상형은 내가 남자로 느끼는 사람"이라며 "현재는 추성훈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얼굴을 붉혔다.

그는 이어 영화 에서 공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를 '보기만 해도 멋진 남자'라고 칭찬하며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엄정화는 이날 사랑과 결혼에 대한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최근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예전에는 집착이 사랑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편하게 상대방을 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이밖에 남자로부터 받은 프러포즈 경험과 가장 싫어하는 남자 유형, 싱글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전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엄정화 외에도 이범수 지상렬이 출연한 '놀러와' 는 28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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