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갑작스런 임신으로 결혼발표"
나경은 아나 언론접촉 피해 궁금증 증폭

개그맨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의 임신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나 아나운서가 현재 임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7월에 날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결혼식이 채 한 달이 남지 않아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구체적으로 임신한 지 얼마가 됐는지 밝히지는 않았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9일 미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취재진의 눈을 피해 입국했다. 몇몇 취재진이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머물렀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MBC 홍보팀은 "9일 2시께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당분간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나 아나운서가 언론 접촉을 잠시 피하는 이유도 몸을 추스르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재석과 나경은이 7월6일로 결혼 날짜를 공식 발표한 뒤 그동안 임신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제 2년 만의 결혼임에도 구체적인 준비가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에 의혹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실제로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당초 9월, 혹은 10월 결혼을 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날짜를 다급하게 잡은 듯한 인상을 보이며 결혼을 한 달 밖에 남겨두지 않고 발표를 하는 바람에 임신설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측근의 주장과 달리 유재석과 나 아나운서는 임신설에 대해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유재석은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에서 '속도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며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은 "나 아나운서가 오는 7,8월에 중국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중국에 나가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양가 부모님께서 결혼을 더 일찍 서두르셨다. 그런 일(임신) 때문에 일찍 (결혼)하는 것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은 현재 결혼 날짜만 받아 놓은 상태다. 이들은 예식장이나 신혼 여행지 등에 대해 결정한 바가 없다. 일반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이 결혼식 준비에 최소한 3개월 가량 소요하는 것에 비춰 상당히 시간이 빠듯해 보인다.

신접 살림은 유재석의 집에서 차리기로 한 터라 따로이 집을 구하는 과정도 생략했다. 결혼식장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발표했던 박명수는 결혼 후에야 '속도위반'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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