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TBS 특별방송 '뉴스 스페셜' 출연 일본인 100명과 질의 응답… 21일 전파

▲이명박 대통령-초난강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스타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21일 TBS 도쿄방송(이하 TBS)의 특집 프로그램 의 녹화에 출연해 일본 그룹 SMAP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와 대면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방청을 신청한 16세부터 65세의 일본인 100명과 질의 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질의 응답 시간에 쿠사나기 츠요시가 등장해 한일의 문화 교류 등 관심사에 대한 질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청와대 의전실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시청자들과 대화를 가진다. 이날 방송에는 쿠사나기 츠요시도 나온다. 이 대통령이 츠요시가 진행하는 쇼에 나온다고 알려졌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친한파'로 유명한 쿠사나기 츠요시는 이날 녹화에서 MC 고토 겐지를 돕는 특별출연자로 참여한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지난 2003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출연했을 당시에도 통역사 없이 질문했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어로 "일본보다 한국의 젊은이가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은 병역 때문입니까" "SMAP를 아십니까" 등을 물었었다. 이번에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발휘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본 국민들이 말하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생각을 읽고 한일 양국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수렴할 생각이다. 이 특집방송은 21일 오후 10시50분에 전파를 탄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후 일본에 도착해 재일교포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다음날인 21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오찬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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