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에 '친박연대' 비례대표 출마하는 중견 배우 김을동(64)은 자신의 과거 때문에 아들인 송일국(38)이 캐스팅에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을동은 3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에 출연해 "과거 야당 시절(한나라당) 아들이 번번이 캐스팅에서 밀리는 불이익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 역시 아버지(김두한)가 야당의원이었기 때문에 방송활동에 불이익을 당했었다"면서 "국민들이 믿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을동은 이번 총선 출마와 관련해 아들의 지지가 크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친 박근혜적인 나의 정치 노선에 대해 아들이 지지를 보내줬다"며 이번 총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5번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 김을동은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고 경기 성남·수정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2004년 말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은 제작 초기 송일국이 이순신 역에 캐스팅 됐지만, 막판에 배우 김명민으로 배역이 교체됐다.

▶▶▶ 관련기사 ◀◀◀

☞ 무혐의 송일국 "반성 기미 없는 여기자 용서못해" 초강경

☞ 송일국 '깡패 손자라서 여자에 주먹질(?)'… 예비검사 신부 때문에 '거짓 사과?'

☞ 송일국 애인 알고보니 한때 잘나가던 '퀸카'

☞ 송일국 드디어 예비신부 '고운' 얼굴 공개

☞ 송일국 옛애인 김정난 "다른男 만나서…" 고백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