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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토크/김하늘] ① 오승아가 왜 욕을 먹어요?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우리들도 가끔 '숨은그림찾기'를 해요. 저게 김하늘인가, 오승아인가." 김하늘의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김하늘은 "실제 저랑 가장 닮은 것은 <로망스>의 채원이에요"라고 말했다. 사진=이춘근기자 bestime@sportshankook.co.kr
배우 오승아, 아니 김하늘을 만났다. 한 달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던 <별별토크>가 셔터문을 다시 열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었다. 고백하자면 SBS 수목미니리즈 <온에어>(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에 취해서, 오승아를 만나고 싶은 것인지 김하늘을 보고 싶은 것인지 헛갈리기도 했다.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앞두고 처음으로 '오프에어'에서 만난 김하늘에게 분명 인간적인 매력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 시작한 여기자(이재원기자ㆍ이하 이)와, <바이준> 때부터 김하늘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던 남기자(김성한기자ㆍ이하 김)가 맥주를 빌미삼아 그를 파헤치자고 마음 먹었다.

"어머, 머리 자르셨네요?"(김하늘) "네? 아~기억력도 좋으셔라."(이) "기억하죠. 그날 화장 안 하셨는데 제가 탕웨이 닮았다고 했잖아요."(김하늘)

인사치레나 이미지 관리가 아닌, 정확한 기억력이었다. 김하늘은 명민했고 시원시원했다. 어딘가 여릴 것만 같고, 내숭깨나 떨 것만 같은 상상과는 달랐다. 오승아에 대해서는 "이 아이는 내 눈에 너무 사랑스러워요"라고 말했고, 운명적인 사랑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결혼하는 사람이 내 운명 아닐까요"라고 했다.

오승아처럼 연기를 못 해 눈물로 밤을 지새운 시절부터, 은행원이 될 뻔한 지난날까지 속시원히 털어놨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김하늘이 '쿨가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 오승아가 왜 욕을 먹어요?

▲술은 잘 해요?(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약하지도 않아요. 친구들하고 먹을 때는 가시오가피주를 먹고, 일 때문에 사람들 만날 때는 와인을 주로 먹죠.

▲취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인가요?(김)

=어머, 맛도 없는데 취하기 싫으면 술을 왜 먹어요. 취하려고 먹는 거죠,호호.

▲<온에어> 잘 보고 있어요. 오승아 역을 맡기로 했을 때 걱정은 없었나요?(이)

=악녀는 아니지만 강한 캐릭터니까 약간 걱정도 됐죠. 하지만 이입이 워낙 많이 되어서 망설임 없이 택했어요.

▲평소 작품을 택할 때 모험을 많이 하시나요?(김)

=모험이라기 보다 저는 도전이라고 표현해요. 같은 캐릭터에 갇혀 있는 것은 싫어요. 단, 제가 못하는 것은 욕심을 내진 않죠. 요즘은 제가 멜로 위주로 하다 코믹으로 변신할 때의 기분이 느껴져요. 이 아이(오승아)가 내 눈엔 너무 사랑스러워요. 다만 드라마 내용을 100%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지는 않거든요.

▲톱스타 김하늘이 봤을 때 톱스타 오승아는 어때요? 너무하다 싶을 때는 없나요?(이)

=대부분 멋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작가님이나 감독님은 제가 욕먹을까봐 걱정하셨다는데 저는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오히려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촬영 전부터 엄청 의욕을 보였거든요. 나중에 작가님이 당시 '쟤 왜 저래?'라고 생각하셨대요. 서운했죠,호호.

▲물론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죠?(이)

=그럼요. 3부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에서 선택했는데, 기준(이범수)에게 찾아가서 계약을 맺는 장면이 오승아의 성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너 도와줄게'라는 식인데 싫은 감독 배우랑 안 하고, 모바일 예능도 안 한다면서 계약하자고 하죠. 나중에 생각하면 의리가 있는 거잖아요. 그게 승아의 매력이라고 봐요.

▲오승아이지만 김하늘이기도 하고, 또 드라마 속에서 드라마를 찍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김)

=그렇죠. 혼자 7세 연기를 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다섯번 찍었어요. 오승아가 연기를 못해야 하는데, 감독님이 제가 잘 했다고 다시 '못' 하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건 아니다 싶었죠. 오승아이기도 하지만 김하늘이기도 하니까요. 연기 못하는 것 싫다고. 그래서 다시 '잘' 한 장면으로 갔어요.

▲실제 김하늘은 어떤가요. 정말 고기 먹으면 밤새 운동하나요?(김)

=음 이런 이야기 하면 욕먹을 텐데. 저는 마른걸 안 좋아해서 요즘 살을 4kg 찌웠거든요. 운동은 매일 해요. 촬영이 있을 때도 끝나고 2시간씩 하죠.

▲맞다. 지난번에도 운동에 빠졌다고 했죠?(이)

=네. 예전엔 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하늘거리는 연기는 그만하자' 싶더라고요. 운동하니까 자신감 생기는 것 같고…. 오승아는 예전보다 타이트한 옷도 많이 입잖아요.

▲피부관리는 원래 했겠죠?(이)

=요즘은 열심히 해요. 옛날에는 피부가 숨을 쉬게 해 줘야 한다며 아무 것도 안 바르곤 했어요. 심지어 선크림도 안 발랐죠.

▲어머,그건 아닌데!(이)

=호호. 그렇죠. 그건 아닌데. 요즘은 신경 써요. HDTV, 무섭잖아요. 뾰루지 하나 생겨서 그리로 시선이 빼앗기는 것도 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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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4/07 09:50:49   수정시간 : 2013/04/25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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