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론 유쾌한 쿨걸

배우 김하늘과 오승아는 얼마나 닮은 꼴일까.

의 오승아는 독설가라 할 만큼 말하는 데 거침이 없다. 대인관계에서 친절함이나 배려는 찾아볼 수가 없다. 자기 외 사람을 하인 부리듯 부리며 생활하는 자기 중심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오승아는 내면 속에서 부단한 자기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예계의 요정'이라는 세상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한다. '연기 못하는 배우'를 벗어나고자 배우 초년병 시절 테이프를 돌려보며 자기반성을 한다.

김하늘은 자신 속에 많은 부분들이 오승아와 닮아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김하늘은 "저는 처음 본 사람에게 낯가림이 있어요. 감정 표현도 솔직한 편이죠. 억지로 친절한 척은 못해요. 마음이 간 후에야 먼저 전화를 하고 잘 웃고, 농담도 하죠. 그런 면에서는 오승아와 닮았네요. 그리고 배우로서 욕심이 많은 것도 비슷해요. 하지만 뭐로 보나 오승아가 저보다는 휠씬 강하죠"라며 웃었다

김하늘과 오승아의 닮은꼴에도 불구하고 오승아가 결코 김하늘을 따라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유쾌한 성격이다.

촬영장에서의 김하늘의 별명은 '쿨걸'(Cool Girl)이다. 김하늘은 방송국 인근 지하 식당가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이웃주민과 학생에게 환한 웃음과 농담을 건네는 여유와 배려를 갖고 있다. 물론 달력 뒤 장에 사인도 해준다. '너 를 안 봤구나. 나 원래 이런 종이에는 사인 안 하는데~'라는 농담과 함께. 까칠까칠한 오승아가 결코 흉내내지 못할 유쾌한 김하늘의 실제 모습일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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