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7집 앨범 리스닝 파티서 에피소드 공개

가수 박진영(35)이 6년 만에 7집 앨범 'BACK TO STAGE'로 돌아왔다.

박진영은 15일 밤 9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 출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자신이 키워낸 월드스타 비에 대해 "지금 미국 LA에 머물고 있는 비와 며칠 전 통화를 했다. 비가 '형, 옷 너무 특이하게 입지 마'라며 충고를 했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진영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키스'의 뮤직비디오와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 집', '딴따라 블루스' 등을 소개했다.

박진영은 '키스'의 뮤직 비디오를 통해 '박진영 표' 섹시미를 거침없이 선보였다. 난자와 정자의 결합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하는가 하면 레드와 블루를 주요 칼라로 해 몸에 꼭 붙는 가죽 의상을 입은 무희들과의 섹시 댄스도 빠지지 않는다.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는 브래지어만 착용한 여성과 상의를 벗은 박진영이 애무를 하는 장면. 여기에 박진영 특유의 육감적인 댄스가 가미되면서 뮤직비디오의 끈적한 관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6년 만에 가수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만일 제작자나 프로듀서로 이 자리에 섰다면 전혀 안 떨렸을 텐데 가수로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린다"고 말한 박진영은 "7집 앨범에 지난 6년 동안 살며 느낀 이야기들을 담았다. 기쁜 노래, 슬픈 노래, 또 야한 노래도 담았다. 6년 동안의 고민에서 내린 결론은 나는 영원히 딴따라라는 거다. 늙어서 죽을 때가 되어도 100명의 청중이 있다면 그 앞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결혼 9년 차인 그는 자녀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2세를 가질 계획은 없다. 모든 사람이 2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행히 아내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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