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광수'는 수다쟁이, 현실속 광수 부끄럼쟁이
말수도 적고 내성적인 편
현실과 작품 속 모습 달라
'한옥집 친구'들 친분 유지

"오~광수!"

MBC 시트콤 에서 배우 줄리엔강은 이 한 마디로 '광수'라는 이름을 널리 전파했다. 가명 같은 본명을 가진 배우 이광수. 그는 MBC 월화특별기획 (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라는 수식어에 한 발 더 다가 서 있다.

이광수를 직접 만나면 2번 놀라게 된다. 그의 큰 키에 놀라고, 그의 수줍은 말투에 또 한 번 놀란다. 이광수의 키는 190cm. 고등학교 2학년 때 신장이다. 당시 이광수는 모델 에이전시의 문을 두드렸다.

"아카데미에 등록하고 연수를 받았죠. 연수 기간이 끝나고 정식 계약을 했어요. 그 때가 모델 중 제가 제일 컸죠. 옷에 관심이 많고 특이한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 받는 것을 즐기죠. 그래서 패션 모델로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광수는 말수가 적다. '공대 아름이 CF'에서 아름이를 목청껏 외치고 에서 수다스러운 이광수는 온데간데없다. 질문을 던지면 1,2초간 생각 후에 천천히 대답을 이어간다. 현실과 작품 속 모습이 달라 오해를 받을 때도 있다.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을 안 좋아해요. 내성적인 편이죠. 생각이 많고 말할 때도 항상 조심해요. 때문에 평소에 속 광수로 저를 판단하시면 난감해요. '본 모습을 보여보라'고 하는 분들도 있죠. 본의 아니게 실망을 드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콧수염과 일명 '바가지 머리'. 그가 직접 연구해 탄생시킨 것이다. 이 모습이 몇몇 관계자들의 눈에 들어 CF도 찍고, 여러 작품에도 캐스팅됐다. 하지만 의 촬영을 앞두고 그는 두 가지를 모두 포기했다. 상투를 틀고 콧수염을 깨끗이 밀어버렸다.

"스무 살 때부터 길러 왔어요. 계기요? 그런 건 없었어요. 특이하게 보이고 싶어서 길러봤는데 끊을 수가 없었죠. 첫 날 촬영장에 가니까 자르자고 하셨죠. 그 자리에서 일회용 면도기로 밀었어요. 아직은 어색하네요."

은 지금의 이광수를 만든 대표작이다. 이 시트콤에서 이광수를 눈여겨 본 이병훈 PD는 의 촬영을 앞두고 이광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6개월 넘게 을 찍으며 강행군을 해왔지만 그에게는 주저할 틈이 없었다.

"이병훈 감독님이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전체 대본 리딩이 있기 이틀 전이었죠. 대본 리딩하는 날 쟁쟁한 분들이 앉아 계셔서 엄청 긴장했어요.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부담감도 컸죠. 감독님께서 아무 것도 바꾸지 말고 평소대로만 하라고 하셨어요. 촬영할 때도 항상 편하게 해 주시죠."

과 에 출연하며 그의 인생은 많이 달라졌다. 그는 변함이 없지만 그를 대하는 주변 상황은 변했다.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는데 그 동안 자신에게 관심없던 이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면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동안 조급한 마음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조급함이 많이 사라졌어요. 방송 속 캐릭터가 만만하니까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죠. 그냥 있는 그대로 편하게 바라봐 주시면 좋겠어요."

이광수가 힘들 때마다 그를 도와주는 이들은 에서 함께 호흡했던 '한옥집 친구'들이다. 줄리엔강, 유인나, 황정음 등과는 촬영 뒤에도 함께 술을 마시고, 밥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 얼마 전에는 황정음이 연인인 가수 김용준과 다시 만나게 된 주인공으로 이광수를 꼽아 화제를 모았다.

"이 방송 될 때도 두 사람이 정말 헤어졌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황)정음이가 현장에서 워낙 자주 통화해서 헤어졌다는 사실조차 몰랐었죠.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인데 잘 만나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여후배 폭행 구설 배우A "우리만의 문제로…"
잘나가는 '동이' 즐겁던 회식자리 폭행 얼룩

['동이' 화보] 어? 이런 모습까지… 클릭!클릭!
'어린 동이'의 변신… '성인 동이' 뒤통수 친다?
대단한 '동이' 월드컵 제치고 자체 최고시청률!
선배 여배우와 심한 말다툼 박하선 "속이 시원~"
안방극장 균열 일으킨 '동이' KBS에 딴죽걸다
이거 뭔지 아니?… '동이' 촬영장 비하인드 컷
190㎝ '지붕킥' 이광수, 알고보니 이런면이… 깜짝!

'깜짝 놀랄 풍만함' 조여정, 홀딱벗은 진짜 이유?
너무 풍만해서? 한채영 '아차!' 이런 실수도…
170㎝이상 쭉빵녀들의 노출, 얼마나 야하기에…
자살 박용하 알고보니 4년 연인과 결별해 더 힘들었구나…
'정말 이렇게 되다니…' 최화정 옷벗고 속살 드러내고…
"이렇게 생겼네" 고현정 자녀 사진노출 논란
역시 이효리! 드러낸 가슴굴곡 이정도라니…
"난 엉엉 울어" 파격노출 김하늘, 얼마나 야했기에?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전도연, 팬티까지 벗은男 정면에서 입으로 애무하는…

[스타 클로즈업·인터뷰 전체보기] 남녀 스타들의 속내를 들어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추적] 칼럼·연재기사 전체보기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 인기 연재·칼럼 ◀◀◀
맛있는 色수다은밀한 성생활 '性남性녀'성관계 혁명?황제의 정력제?
식색성야(食色性也)사주풀이무속세상늑대의 속마음성형 이야기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