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득녀의 기쁨을 전했다.

이승철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각) 미국 LA의 한 산부인과에서 3.5kg의 건강한 딸을 얻었다. 이승철의 한 측근은 "이승철이 기다리던 딸을 얻게 돼 매우 기뻐했다. 태아와 산모 모두 건강해 행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지난 해 1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처음으로 밝혔다.(스포츠한국 11월19일자 참조) 이승철은 당시 방송에서 "내 인생에 아이는 없는 줄 알았다. 아이가 생긴다고 생각하니 인생이 다시 시작되는 기분이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승철은 2007년 1월26일 2세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 씨와 결혼했다. 결혼 1년 6개월 만에 둘째 딸을 얻어 가정의 행복이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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