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윤현진 아나운서 결혼식에 신랑측 하객으로 참석했다.

전 전 대통령은 10일 오후 5시 윤현진 아나운서와 동갑내기 신랑 브라이언 이 씨와 결혼식이 열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식 관계자는 "전 전대통령이 신랑측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특별한 사회 없이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기독교 예식으로 치러졌다. 하객으로는 윤현진의 SBS 동료 아나운서 이혜승 이현경 정지영 등을 비롯해 가수 태진아 김제동 강수정 윤정희 김승현 등 8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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