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노인 폭행 구설이 TV 제작진에게 불똥이 튀었다.

최민수는 24일 SBS의 새 토크쇼 의 1회 게스트로 등장해 촬영을 마쳤다. 최민수는 사건이 알려진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녹화에 참여했다. 이 방송의 관계자는 녹화 도중 소식을 듣고 "사건의 추이를 살펴본 뒤 방송에 내보낼지 말지 여부를 제작진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SBS 제작진도 방송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최민수는 지난 19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녹화를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일단 지켜보겠다. 아직 방송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최민수가 출연한 은 원래대로라면 29일 오후 12시35분 방송된다.

최민수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자신의 차량에 70대 노인을 매달고 500m 가량 끌고 갔으며, 주먹을 휘둘렀다는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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