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하루 24시간 같이 지냈다"

OBS 이윤진 아나운서가 가수 비의 영어 강사이자 통역자로 4개월 이상을 동고동락한 사연이 공개됐다.

OBS 공채 1기 아나운서인 이윤진은 현재 최강기, 개그맨 황현희와 함께 '꿈꾸는 U'를 진행하는 신입 아나운서.

최근 '꿈꾸는 U'의 진행자로 결정되며 비의 영어 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에 비의 영어 강사로 4개월 동안을 하루 24시간 내내 붙어 지냈다. 통역도 하고 영어도 가르쳤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라 많이 놀랐다. 비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살았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고려대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무렵에는 각종 방청객 아르바이트와 시트콤의 목소리 더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

마침내 아나운서의 꿈을 이룬 이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이 보낸 영상물로 꾸며지는 '꿈꾸는 U'에서 첫 진행을 맡았다.

이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이 보내온 다양한 소재에는 성 소수자나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때론 민감한 주제들도 포함된다. 이런 다양한 사안들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루기 위해 항상 신문과 시사 주간지를 챙겨 보고 있다"며 "항상 새로운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는 아나운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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