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러브' 게스트 출연으로 라이머와 인연… "오빠와 같은 교회다니며 사랑 키웠어요"

"우리 사랑하는 사이에요!"

배우 소유진(27)이 가수 라이머(31)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했다.

소유진은 18일 스포츠한국과 단독 인터뷰에서 "라이머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의 활동에 대해 조언하면 든든한 응원자가 돼주고 있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라이머에 대해 '오빠'라는 호칭을 쓰면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소유진이 라이머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유진은 "오빠와 사랑도, 연기도, 일도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4월이면 오빠가 앨범을 발표한다. 나 역시 뮤지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지난해 오빠의 피쳐링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사귄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퍼졌다. 당시 숨길 마음은 없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우리 사랑을 지켜주려고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것 같다. 아무도 내게 직접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침묵을 지켜왔다. 이제서야 오빠와 사랑을 고백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소유진과 라이머는 소유진이 진행하던 SBS 파워FM(107.7Mhz) 에 라이머가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함께 신앙심을 쌓아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소유진은 지난해 라이머의 싱글 앨범 작업에 피처링에 참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라이머 역시 소유진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으며 데이트를 즐겨왔다.

소유진과 라이머 커플은 올 초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유진의 소속사측에서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진화됐다. 소유진은 라이머가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배려해 열애설을 애매모호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고, 스포츠한국이 오래 설득한 끝에 결국 직접 사실을 확인해 주기 위해 말문을 열게 됐다.

한편 소유진과 라이머는 가족들도 함께 교회에 다니는 바람에 결혼설까지 떠올랐다. 소유진은 이에 대해 "좋은 만남을 갖고 있지만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뮤지컬 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라이머는 4월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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