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워드-퀴즈 프로그램] 퀴즈프로 출신 유명인

한가인 등 발굴 '스타탄생' 무대
[엔키워드-퀴즈 프로그램] 퀴즈프로 출신 유명인

 • 잊을수 없는 '삑~' 부저의 손맛
 • 상금 커지고 흥미거리 다양
 • '바보상자' 오명 벗긴 일등공신
 • 참을수 없는 '짠~' 반전의 즐거움
 • '인생역전' 꿈꾸는 소시민들

한가인 화보
퀴즈 프로그램은 때로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대중스타들은 물론 사회 각계 유명 인사이 상당수 있다. 최근에는 이색 ‘퀴즈왕’들이 화제를 모으며 뉴스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스타 중 퀴즈 프로그램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은 탤런트 한가인이다. 한가인은 배화여고 재학 시절 ‘도전 골든벨’을 통해 TV에 데뷔(?)했다. 당시 한가인은 34단계까지 통과하는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고 빼어난 미모 덕분에 화면?수시로 등장,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 연예계 데뷔의 계기가 됐다.

연기자이자 문화기획자로 활동 중인 송승환은 70년대 MBC ‘장학퀴즈’에서 월 장원까지 한 실력자. 이 외에도 방송가에서 PD, 작가 등으로 이름을 날리는 사람 중엔 ‘장학퀴즈’와 ‘퀴즈 아카데미’ 출신이 상당히 많다.

최근엔 ‘도전 골든벨’의 ‘퀴즈왕’ 지관순양이 화제의 인물이 됐다. 가정 형편이 어려?초등학교도 가지 못해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거친 뒤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지관순양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후 지양은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 ‘인간 승리’의 전형으로 감동의 주인공이 됐고 공익 광고모델로까지 등장했다.

지난 1월 ‘퀴즈 대한민국’에서 우승한 고교생 이창환군은 최연소ㆍ최고 금액(5,810만원) 퀴즈왕에 등극해 신문 사회면을 장식한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03-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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