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솔비
MBC 에는 네 쌍의 가상부부가 등장한다. 가사일도 척척 해주는 일등 남편과 반면 가사일에 무관심한 남편, 이기적인 아내, 공동생활이 쑥스런 아내 등등. 네 쌍들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진짜 결혼한 게 아닌지 가끔 착각할 때도 있다.

에는 흔히 봄직한 대한민국 신혼부부의 경우의 수를 다 모아 놨다. 매회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네 쌍의 커플 스토리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상도를 그려봤다.

# 앤디-솔비: 맑음

극중 솔비는 '예전부터 앤디를 좋아했다'는 컨셉트로 앤디에게 적극적이다. 뽀뽀를 받고 싶어 안달난 모습이나 미션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으로 비춰볼 때 현재 솔비가 더 좋아하는 모양새.

하지만 '에릭'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앤디의 질투나 솔비의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해피엔딩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 정형돈-사오리: 흐렸다 갬

무심함으로 일관하는 정형돈은 대한민국 남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불에다 기름을 부어 놓은듯' 한국식 결혼생활에 서툰 사오리의 고생과 정형돈의 얄미움이 더해져 가장 문제가 많은 부부로 그려진다.

하지만 함께 부부생활을 하고픈 아내(사오리)의 진심에 정형돈의 마음도 움직여 정형돈도 점차 이에 맞춰가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조만간 쨍쨍한 햇볕이 나올 모양새.

# 알렉스-신애: 글쎄?

동화에나 나올 법한 로맨틱 절정의 커플. 알렉스의 다정다감함으로 다른 남성 출연자까지도 질투를 하고 있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무지개를 만들어 준다거나 몰래 찍은 사진들로 감동을 주는 등 낭만을 즐기는 커플이다. 최근에는 알렉스의 숨겨진 'A형' 본성이 드러나면서 신애도 마음을 살짝 열었다.

하지만 알렉스의 장점인 다정함이 때로는 바람기로 비쳐질 수 있다. '너무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이 있듯 어느 순간 헤어짐을 낳을 수도 있는 잠재적 위기감을 안고 있다.

# 크라운 제이-서인영: 커플도 흐림

모든 것은 아내 서인영에게 달린 게 아닐까. 매 순간 기분대로 행동하는 아내 때문에 수십번 '푸시업'을 하는 크라운 제이는 기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는 남편. 크라운 제이가 크게 반항하지 않는 한 부부 관계는 미지근하게 펼쳐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서인영이 '신상(품)' 타령을 멈추고 크라운 제이에게 진정한 마음을 쏟는다면 가장 적극적이고 어울리는 '환상의 커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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