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문 사진기자, "사진 조작" 소속사 주장에 반박
"자정 넘어 여자 스태프 두 명의 부축 받는 최지우 목격"

배우 최지우(33)가 이른바 '만취 사진' 보도로 국제적인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홍콩 내 언론 관계자가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홍콩의 신타오신문 사진기자인 프란시스는 17일 오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최지우는 상당히 술에 취해 있었다"면서 최지우 소속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최지우는 지난 14일 홍콩의 캔톤 로드에서 열린 루이비통 메종 오프닝 파티에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

프란시스 기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지우가 당시 파티에서 홍콩 스타와 어울려 칵테일을 즐기는 등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았다"고 행사장 안을 취재한 동료 기자의 말을 전했다.

그는 최지우의 일행과 행사장 밖에서 마주친 일화도 공개했다.

프란시스 기자는 "자정이 넘자 여자 스태프 두 명의 부축을 받은 최지우가 행사장 밖으로 빠져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누가 봐도 취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 기자는 또 '최지우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인이 술을 마시는 게 잘못된 일인가"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지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매니저를 통해 당시 최지우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보고 받았다"며 "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황에 대해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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