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 '태사비애'의 멤버 유애(23·본명 유수미)가 팀 탈퇴 및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태사비애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전 "유애가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당분간 공인중개사 공부에 전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만간 유애를 대체할 새로운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애는 그동안 태사비애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료가수들로부터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유망주였다.
한편 태사비애의 소속사는 지난 6일 프로젝트 싱글앨범 '톱 보이스 프로젝트 원'을 온라인에 먼저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됐어'는 개그맨 변기수와 그룹 '타이푼'의 멤버 우재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사비애의 싱글앨범 '톱 보이스 프로젝트 원'은 오는 13일 정식 발매된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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