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부부 '임신 3개월째'

김남일-김보민
축구스타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가 올해 부모가 된다.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최근 2세를 갖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보민은 최근 태교에 신경을 쓰며 KBS 1TV 와 KBS 2FM(89.1Mhz) 를 진행하고 있다.

김남일의 아버지 김재기씨는 28일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확인해줬다. 김씨는 "좋은 소식이 있다. 지난달 아들 부부가 전화로 아기를 가졌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태몽을 따로 꾸지는 않았다고 들었다.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하지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김씨는 "축하한다"는 인사에 "감사한다, 허허"라고 웃으며 '예비 할아버지'의 흐뭇함을 숨기지 않았다.

김보민은 지인들에게 오는 9월 중순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조심스레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출산일로부터 따져본다면 현재 임신 12주, 약 3개월째로 추산된다. 이들이 현재 결혼 12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이나 직후에 아기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어찌보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결혼식과 함께 2세라는 선물을 동시에 받은 셈이다.

실제로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지난해 12월8일 결혼식이 열리기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2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남일 선수가 일본 진출을 하게 되어 외롭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김보민은 "내가 외로울까봐 오빠가 아기를 선물로 준다고 했다"고 답한 바 있다. "벌써 선물을 받은 것 아니냐"고 묻자 김보민이 "내가 아는 한 아직까지 아니다"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는 3년간의 열애 끝에 비밀리에 전격 약혼식을 올린 뒤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과 동시에 연애담을 담은 책을 출간하는 등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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