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의 숨바꼭질에 마침표가 찍혔다.

가수 나훈아는 숨었다. 술래는 언론 지인 경찰 네티즌 등 온 국민이었다. 결국 나훈아가 걸어 나왔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국민 숨바꼭질'을 벌인 나훈아의 지난 1년을 돌아본다.

▲ 2007년 2월

3월로 예정된 세종문화회관 공연 돌연 취소. 소속사인 아라기획 폐쇄 후 잠적

▲ 2007년 4월

서울 이태원동의 D단골 옷가게 방문. 이후 자택이 있는 한남동 등지에서 목격설 이어짐.

▲ 2007년 하반기

중병성 외도설 이혼설 염문설 신체절단설 등 각종 루머 난무.

▲ 2007년 12월5일

일본으로 출국. 이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방문

▲ 2007년 12월 중순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나훈아가 목격됐다는 병원 사찰 호텔 자택 등 내사 시작

▲ 2008년 1월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귀국

▲ 2008년 1월17일

염문설의 상대자로 거론되는 배우 김혜수의 소속사에서 공식 보도 자료 통해 연루설 전면 부인. 이어서 배우 김선아측도 공식 부인.

▲ 2008년 1월18일

일본으로 출국

▲ 2008년 1월21일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각종 괴소문에 대해 "근거 없다"고 잠정 결론 짓고 수사 종결.

▲ 2008년 1월22일

나훈아가 소속사를 통해 기자회견 계획 발표

▲ 2008년 1월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 열고 각종 루머 해명

☞ 이금희 "조용필과 열애? 나도 나훈아처럼.."

☞ 성기 절단설 나훈아 바지 벗으며 "눈으로 봐"

☞ 성기 접합수술? 발기 등 기능에 무리없나

☞ 나훈아 "개그맨 A씨 부인과 내연설은.."

☞ '나훈아와 연인관계' 여배우들 그렇게 많아?

나훈아 '괴소문' 관련 기자회견 열어
최근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나훈아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여 간 자신을 괴롭히던 4대 루머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 한국아이닷컴 김동찬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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