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바람의 화원'서 남장 선보여… 5년만에 안방 복귀

배우 문근영이 남장을 한 이색적인 모습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문근영은 드라마 (연출 오종록ㆍ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 역으로 시청자에게 인사한다.

문근영은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조선시대 두 천재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읽다보니 그들의 그림 속에는 어쩌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수수께끼들이 숨어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을 통해 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더구나 문근영은 신윤복 역을 소화하기 위해 남장을 하게 돼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문근영이 맡은 신윤복은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당한 화공 서징과 가야금으로 유명한 당대의 명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신윤복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도화서 화원이 되기로 결심한 후 신한평의 아들로 살아가게 된다.

소설 은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다룬 작품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은 소설을 기반으로 신윤복의 베일에 쌓인 삶과 그림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문근영은 지난 2003년 KBS 2TV 미니시리즈 에서 사춘기 학생의 모습을 선보인 후 5년여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문근영은 오는 3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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