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계의 대세인 일명 '톰보이룩'과 관련해 배우 문근영(20)이 패션 전문가들 사이에서 굴욕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의 가 톰보이룩을 선보인 연예인 중 가장 큰 실패 케이스로 문근영을 꼽았기 때문이다.

톰보이룩은 보이시한 패션을 일컫는 말로 최근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션 전문가들은 최근 짧은 커트머리로 톰보이룩을 선보인 문근영에게 "어울리지 않는 시도"라고 지적하며 "'국민 여동생'에서 '그냥 여동생'으로 전락한 결과만 얻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전문가들은 최고의 톰보이룩 패셔니스트로 MBC 에 출연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배우 윤은혜(23)를 뽑았다.

한편 문근영이 미니홈피를 통해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날 오후 2시 40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문근영' '문근영 미니홈피'가 올랐다.

현재 학업에 전념하며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문근영은 내년 상반기 안에 방송이나 영화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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