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서 가장 보기힘든 여배우
'… 8대1' 조사결과 1년간 단 1편 출연

김남주 김태희 문근영 이영애(이상 가나다라순)가 '브라운관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 여배우'로 손꼽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이 진행된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김남주 김태희 문근영 이영애가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틀어 단 한 편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으로 집계됐다.

제작진은 현재 활동하는 2,396명 방송인을 대상으로 2006년 10월1일부터 2007년 9월까지 1년 동안 총 4,524편의 프로그램 출연한 횟수를 계산해 이 같은 순위를 산출했다.

리서치에 따르면 김남주는 올해 3월 영화 홍보를 위해 MBC 에 출연했다. 김태희는 영화 의 홍보를 위해 MBC 에, 문근영은 지난 해 10월 SBS 에 출연했다. 이영애는 CF 광고촬영에 함께한 인연으로 MBC 에 얼굴을 내비쳤다.

김남주 김태희 문근영 이영애 등 톱스타 여배우들은 영화와 각종 CF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는 팬과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 드라마 등 지상파 프로그램을 통해서 거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팬 서비스가 실종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리서치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순위를 보고 놀랐다. 김남주 김태희 문근영 이영애 등은 워낙 광고를 통해 자주 만나기 때문에 눈에 익었는데 의외로 출연 횟수는 가장 적었다. 영화와 각종 광고 촬영으로 바쁘겠지만 브라운관을 통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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