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로 한국을 찾았던 팝가수 비욘세와 제이지가 정식 부부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욘세는 지난해 11월 첫 내한 공연 당시 연인 제이지와 함께 한국을 찾아 화제가 됐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이후 한 달 만에 결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일간지 뉴스오브더월드 인터넷판은 8일 '비욘세와 제이지가 지난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몇몇 친구 등 소수가 모인 자리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장소는 제이지의 친구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자택이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결혼 사실을 비밀에 부칠 것을 당부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에도 비욘세와 제이지의 결혼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 사실을 부인했고 최근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뉴스오브더월드는 한 참석자의 말을 빌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예식이었다. 비욘세는 언제나처럼 빛났고 연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고 보도했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지난 2000년 처음 만나 7년 간 교제해 왔다. 제이지는 지난해 5월 프랑스 칸의 휴양지에서 비욘세에게 프러포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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