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이어 제이미 청·그레이스 박 등 활약
최근 장동건 이병헌 전지현 등 배우들이 할리우드로 진출한 데 이어 문 블러드굿이 영화 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이할 만한 경향은 김윤진이 드라마 시리즈로 주목받은 데 이어 제이미 청, 문 블러드굿 등이 주연급 배우로 캐스팅되면서 우먼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재미교포 출신인 산드라 오, 그레이스 박 등에 이어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여배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산드라 오는 드라마 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더니 2006년 골든글로브상, SAG 어워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드라 오는 이미 드라마 등으로 캐나다의 에미상격인 '제미니'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산드라 오는 비단 드라마에만 머물지 않고 연극과 영화를 오가면서 연기파 배우로 이미지를 굳혔다.
제이미 청은 최근 일본 만화의 할리우드 실사 영화 의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맡은 배역은 손오공의 파트너 치치 역. 제이미 청은 미국 MTV 리얼리티 쇼인 에 우연히 출연해 주목 받더니 급기야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에 캐스팅됨으로써 영화 등에서 단역 혹은 조연으로 출연했던 설움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또 다른 한국계 스타 배우는 그레이스 박이다. 그레이스 박은 최근 케이블 채널 폭스를 통해 선보인 시리즈 드라마 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레이스 박은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왔다. 최근 들어 그레이스 박은 남성 잡지 맥심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스타 TOP 100에 오를 정도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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