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스토리' 색다른 면모

'알고 보면 수줍음 많은 남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MBC (연출 김진만)에 출연해 현재 교제 중인 여친에 대해 쑥스러움을 탔다. 는 16일 한달 가량 추성훈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한 '추성훈 그리고 아키야마' 편을 내보낸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경영센터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추성훈을 취재한 문지애 아나운서는 "추성훈에게 여친에 대해 열심히 물어봤다. 하지만 부끄러운 듯 말을 아꼈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앞서 2월27일 방송된 MBC 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사귀는 여친이 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추성훈의 애인으로 지목된 이는 일본에서 유명 모델로 활약 중인 야노 시호로 알려져 있다. 추성훈은 의 취재에서 끝까지 여친을 공개하지 않는 조심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문 아나운서는 "추성훈 선수가 날카로운 인상에 비해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웠고 매너가 아주 좋았다. 녹화가 끝날 무렵에는 헤어짐을 아쉬워했을 정도였다"고 추성훈을 취재한 소감을 전했다.

는 1,2부에 걸쳐 국적을 바꾸고, 유도 선수에서 격투기로 전향한 드라마틱한 삶의 추성훈을 조명한다. 도쿄의 자택 공개와 오사카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보는 등 시청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1부 방송은 16일 오후 6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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